핸드믹서기를 쓰다가 용량도 작고 사용하는것도 불편해
큰 맘 먹고 블렌더로 바꾸기로 결심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만나게 된 NUC 파워블렌더 (NPB-351K)
블렌더 시험도 해 볼겸 아이 간식도 줄겸 쥬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는 사과와 꽝꽝 얼린파인애플
핸드믹서는 얼어있는재료는 당연 분쇄도 잘 안될 뿐 아니라 파인애플은 생것도 잘 안갈려서
파인애플 쥬스 먹고 싶을땐 카페에 가서 사먹은 기억이 더 많은데요
파워 블렌더로 카페같은 쥬스를 상상하며 갈아 보았습니다
조작도 간편해서 중앙에 동그란 부분을 꾹 눌렀더니 알아서 막 갈리더군요
쥬스가 된 사과 파인애플을 컵에 따르는 순간 이제 카페엔 안가도 되겠구나 싶더라구요
이렇게 곱게 갈릴 수가!! 카페 부럽지 않은 비쥬얼에 감탄했습니다
생과일쥬스를 좋아하는 우리 꼬맹이에게 빨대 꽂아 한잔!! 맛있다고 윙크하고 난리네요
핸드믹서로 쥬스 만들어 줬을땐 곱게 안갈려서 빨대 구멍에 건더기가 걸리고
안나온다고 짜증 부렸는데
그런거 없이 신나게 먹는 모습을 보니 잘 바꿨다는 생각에 기분도 좋네요
꽝꽝 얼은 것도 잘 갈리는거 보니 곧 다가올 여름이 기대되게 만드는 블렌더 인거 같아요
nuc 파워블렌더는 조작 방법도 쉽고 분쇄 세기도 내 맘대로 할 수 있어서 편하고
굳이 뚜껑을 다 안열고도 재료를 넣을 수 있게 센스 있게 만들어져 있어
작동 중간에 다른 재료를 넣을 수도 있고 편리 하네요
암튼 이래저래 너무 맘에 드는 제품!! 득템했네요